2017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 합격 증서 수여식 열어
2017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 합격 증서 수여식 열어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충청북도교육청은 31일 오후 2시 교육감 집무실에서 2017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들을 초청해 합격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영광의 주인공들은 초졸 최고령 합격자 송정자(만 73세, 여), 중졸 최고령 합격자 장옥순(만 79세, 여), 고졸 최고령자 합격자 허명주(만 70세, 남) 이다.
송정자 초졸 최고령 합격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괴산두레학교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반을 통해 2년간 열심히 공부한 결과 3번의 도전 끝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장옥순 중졸 최고령 합격자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제천노인복지관 무한도전반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해 3번의 도전 끝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허명주 고졸 최고령 합격자는 장옥순 중졸 최고령 합격자와 같은 제천노인복지관 무한도전반을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허 합격자는 4월에 시행된 제1회 시험에서 중졸검정고시를 합격한 후 8월 제2회 시험에서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병우 교육감은 “배움에 대한 열정은 나이와는 상관이 없다. 해야만 해서 하는 배움이 아닌 하고 싶어서 스스로 한 공부가 이렇게 멋진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계속 이어나가면 좋겠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허명주 고졸 최고령 합격자는 “여전히 배움에 목마른 사람들이 많다”며 “배움에는 때가 있으니 더 늦기 전에 공부를 시작하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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