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은행장들과 만나
노동시간 단축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당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은행장들과 만나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노동시간 단축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당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4월 19일(목) 15:00, 은행연합회를 방문하여 ‘노동시간 단축 관련 은행업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및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신한·우리·제일은행 등 10개 은행*의 은행장 또는 부행장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동시간 단축이 조속히 현장에 안착해 청년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참석: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산업은행, 농협, 기업은행, 부산은행(기업, 산업, 부산은행 부행장 대참)
노동시간 단축의 조속한 현장 안착과 청년일자리 창출
이날 간담회에서 김영주 장관은 금번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은행 등 21개 업종이 특례업종에서 제외되어,
주52시간이 기업규모별로 내년 7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은행들이 조속히 노동시간 단축을 현장에 안착시켜 다른 업종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례제외업종 주52시간 적용 시기: ▴300인 이상 ‘19.7.1. ▴50~299인 ’20.1.1. ▴5~49인 ‘21.7.1.
또한 노동시간 단축이 더 많은 청년들이 금융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승진·채용에서의 성차별 해소
한편, 김영주 장관은 은행의 여성노동자 비율은 40%에 달함에도 관리직 여성 비율이 13%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승진은 물론, 채용과정에서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직장어린이집 등 대·중소 기업 상생 협력
아울러, 최근 개원한 근로복지공단-기업은행-인천시가 공동으로 지원․설립한 ‘IBK 남동사랑어린이집*’ 사례와 하나금융그룹의 어린이집 건립 계획(3년 간 100개 소 건립 예정)을 언급하면서,
“중소기업 노동자와 맞벌이 부부들을 위하여 다른 은행들도 이와 같은 상생협력 노력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은행들은 노동시간 단축 진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 방향 등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였다.
김영주 장관은 앞으로도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업종별 간담회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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