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인문·예술융합 인지과학특별전 개

눈이 보는 것! 뇌가 보는 것!

[ 기사위치 뉴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국립과천과학관 인문·예술융합 인지과학특별전 개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눈이 보는 것! 뇌가 보는 것!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단장 김선호)은 2017년 5월 10일부터 6월 6일까지 2층 중앙홀에서 인지과학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인지과학’을 ‘예술작품과 놀이’를 통하여 소개하는 과학과 인문·예술 융합 전시이다.

* 인지과학 : 사람과 동물이 보고 느끼는 것, 생각하고 행동하는 과정을 연구함. 철학, 심리학, 컴퓨터공학, 뇌과학, 사회학, 언어학, 인류학 등과 관련된 다학문적 과학

전시는 <마음의 과학>, <데카르트와의 대화>, <눈이 보는 세상>, <뇌가 보는 세상>, <다르게 보기! 다르게 생각하기!>, <더불어 생각하기!>의 6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의 과학>과 <데카르트와의 대화> 코너에는 설치예술작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지과학사, 철학자와 화가의 대화를 통하여 인지과학을 쉽게 소개한다.

<눈이 보는 세상>은 예술작품 속 원근법 체험, 카메라 옵스큐라 체험, 고흐와 르느와르 작품을 통하여 눈과 카메라의 차이, 몸과 환경 변화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세상을 설명한다.

<뇌가 보는 세상>은 아킴볼도, 세잔,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 마하밴드와 뒤샹체험*, 착시, 양안경쟁 체험 및 인지도**(認知圖)를 통하여 ‘본다는 것은 생각을 필요로 하는 창조적 작업’임을 알려준다.

* 뒤샹체험: 평현한 원반이지만 회전하면 입체적으로 보이는 이미지 체험으로 현대미술가 마르셀 뒤샹의 아이디어를 본따 만든 전시품

** 인지도 : 눈이 인지안경(카메라, 컴퓨터, 모니터 등으로 구성)을 통하여 본 세상을 이미지로 표현한 것


<다르게 보기! 다르게 생각하기!’> 코너는 손으로 보기, 동물과 화가의 눈, 나의 눈, 인지퍼즐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기와 놀이로 ‘앎(지식) ↔ 생각 ↔ 행동(표현)’의 상호관계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생각하기!>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고 나, 너, 우리를 생각하는 ‘공감력’을 기를 수 있는 코너이다. 동물의 시각과 비유클리드 공간을 가상현실(VR)로 체험(무료)해 볼 수 있다.

* 가상현실(VR) 체험 : 1일 2회(10시 30분, 14시 / 회당 10명, 선착순 현장예약)

<체험교실>은 만 6세부터 초등 저학년(1~3학년) 대상으로 선착순 현장예약으로 진행한다(유료, 2천원).

* 체험교실(전시해설+그리기) : 1일 2회(13시, 15시 30분 / 회당 6명, 50분 내외)

과천과학관 김선호 단장은 “이번 전시는 <마음의 과학>으로 불리는 인지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며,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전시를 통하여 인지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지과학특별전은 서울여자대학교 박물관과 B-MADE(의생명예술디자인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