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합창대축제’ <합창 그리고 새로움>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목) 저녁, 청주시립합창단이 선보인 제47회 정기연주회<합창 그리고 새로움>은 전석매진 된 가운데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자리를 빛내주었다.

청주남성합창단, 청주여성합창단, 가브리엘합창단,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 최 콰이어 등 청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5개 합창단과 충북도립교향악단, 성악가 강혜정 교수를 초청해 다양한 레퍼토리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지역 합창계를 선도하는 청주시립합창단은 시립단체로서의 역할과 의무에 충실하여 지역 단체들과 소통하며 함께 노력하여 청주지역 예술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날 출연한 모든 합창단이 한 무대에 모두 올라가 함께 선보인 연합합창은 ‘합창’으로 하나가 돼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더해 대규모 합창의 웅장함으로 합창 대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기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날씨가 추워졌는데도 많은 시민분들이 공연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합창단과 함께 소통하여 합창으로 화합하며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