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코로나19 이겨냅시다.”훈훈한 미담
고1 여고생이 따뜻한 마음 담긴 손편지와 마스크 100장 제공
[ 기사위치 뉴스 ]
이 학생은 편지를 통해 울산에 40명의 확진자가 생긴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마스크 살 돈이 없어 그냥 다니거나, 목도리를 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와 마스크를 구입하여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마스크가 부족하거나 없는 학생들에게 나눠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생은 중학교 때 4H 동아리 활동을 했었고, 평소 아버지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많이 강조한다고 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나눔을 실천하는 아버지와 딸의 마음이 참 아름답다. 어렵지만 이런 아름다운 사람이 있어 힘이 난다.”며 “지난 동구 화재에서 두 형제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울산교육청에서도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전해왔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과 선행을 잃지 않는 시민들이 있기에 이번 국면도 잘 헤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김형철(레저레크문화교육제작국 칼럼니스트) seedinout@fmebs.com
<저작권자 ©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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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코로나19 이겨냅시다.”훈훈한 미담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고1 여고생이 따뜻한 마음 담긴 손편지와 마스크 100장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사회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나누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울산교육청 고객지원실에 노옥희 교육감 앞으로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1학년 이혜연 학생의 손편지와 마스크 100장이 담긴 우편물이 도착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나눔을 실천하는 아버지와 딸의 마음이 참 아름답다. 어렵지만 이런 아름다운 사람이 있어 힘이 난다.”며 “지난 동구 화재에서 두 형제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울산교육청에서도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전해왔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과 선행을 잃지 않는 시민들이 있기에 이번 국면도 잘 헤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김형철(레저레크문화교육제작국 칼럼니스트) seedinout@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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