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섬,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한다.
도로관리청에서 손쉽게 개선하도록“교통섬 개선 지침”마련
교통섬,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한다.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도로관리청에서 손쉽게 개선하도록“교통섬 개선 지침”마련
보행자도, 운전자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섬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전자 시야 확보, 교통섬 통과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는 안전시설 보강 등 맞춤형 교통섬 개선방안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각 도로관리청이 교통섬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교통섬 개선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지자체 등 각 도로관리청에 배포(8.14)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7,172개 교차로 중 523개 교차로에 936개 교통섬 설치(출처: 서울연구원, `19.9)
이번에 마련한 개선 지침에서는 교통섬이 도입 취지와 부합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 항목*(체크리스트)와 안전시설 보강 및 가로수 제거 등 교통섬 주변에 대한 유형별 개선방안을 함께 제시하여 각 도로관리청이 손쉽게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통사고 발생건수, 운전자 시야 확보 여부, 우회전 교통량 등
보행량이 많은 교차로 중 교통소통에 문제가 없을 경우 교통섬 철거도 검토
차량 통행량이 많은 ‘차량 우선 교차로’에는 가로수 제거, 횡단보도 위치 조정 등을 통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시선유도봉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여 운전자가 교통섬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게 하는 등 운전자와 함께 보행자의 안전도 향상시켰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이번 개선 지침이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각 도로관리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번 교통섬 개선을 통해 보행자도, 운전자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FCN FM교육방송 이승훈 기자(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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