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진흥회, ‘제6차 조선통신사 옛길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 대회’ 실시

4월 1일 광화문에서 52일간의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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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진흥회, ‘제6차 조선통신사 옛길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 대회’ 실시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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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광화문에서 52일간의 대장정 시작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회장 선상규)가 4월 1일(토) 서울 광화문 출발을 시작으로 52일간 한국과 일본에서 ‘제6차 조선통신사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대회’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체육진흥회는 지난 2007년 1차 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격년으로 5차까지 ‘조선통신사 옛길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대회’를 실시해왔다. 이 행사는 과거에 조신통신사가 12회 파견되었던 것을 기념하며 격년으로 총 12회(24년간)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체육진흥회 선상규 회장은 “한류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조선통신사가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일본에 전파했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계승, 발전시키려는 것이 본 행사의 취지”라며 “이를 통해 한·일간 민간 외교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6차 조선통신사 옛길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는 31일 저녁 발대식 및 전야제 행사를 마친 후 4월 1일 토요일 오전 경복궁(광화문)을 출발하여 4월 21일 금요일 부산 동래부 동헌에 도착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 한국 구간에 이어 4월 23일 일요일 부산국제터미널을 출발해 대마도, 오사카를 거쳐 5월 22일 월요일 동경 히비야 공원에 도착하는 일본 구간으로까지 걷기를 계속한다. 이 두 구간의 총 보행거리는 1,158km이다.



한국체육진흥회가 4월 1일 서울 광화문 출발을 시작으로 52일간 한국과 일본에서 제6차 조선통신사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사진제공: 한국체육진흥회)

우중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완료된 5차 걷기대회에 이어 이번 6차 대회는 특히 2017년 조선통신사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결정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양국뿐 아니라 걷기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가는 신체 건강한 대한 국민 누구나 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전 구간 혹은 구간별로 참가가 가능하다.

4월 1일의 서울 구간, 4월 8일의 문경 구간, 4월 14-15일의 영천 구간뿐 아니라 21~23일의 부산 및 연계 행사인 순천만 ECO 국제걷기대회 구간에 참가하고자 할 경우 주최측에 별도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에는 숙박과 대회 참가비 교통비 등이 포함된다.

그외 구간에 개별 참가를 원하는 경우 참여 기간 및 회수에 상관없이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으나 이틀 이상 연속 걷기를 하거나 다 구간 걷기를 원할 경우 숙식은 개인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본 대회의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과 한국걷기연맹이 인증한 기록 및 완보증이 발급되며 기록 또한 인증된다.

참가 문의 및 신청은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 사무국 또는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편집부  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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