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생생박람회 대입정보 갈증 해소

학부모와 수험생, 일선교사 등 3,0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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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생생박람회 대입정보 갈증 해소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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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수험생, 일선교사 등 3,000여명 몰려

대입정보에 목마른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청주시가 개최한 제1회 대학입시 생생박람회가 학생과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그동안 지방에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에게는 대학별로 다르고 전형방법에 따라 복잡한 입시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대학입시 생생박람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청주시와 충북도교육청, 충북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연세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등 서울에서 15개 대학이 참가했고, 이밖에도 국립거점대학 5개, 대전·충청권 대학 31개 등 총 51개 대학이 참가해 뜨거운 학생유치 경쟁도 펼쳤다.

 

51개 대학의 상담부스에는 매년 변하는 입시정보를 파악하고 희망 대학의 입시전략을 상담받기 위한 학부모와 학생들로 줄을 이었다.

 

특히 지하1층 소강당에서 진행된 자기소개서 작성요령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등 대입전형 관련 설명회장에는 750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열기가 뜨거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진행한 맞춤형 1:1상담에 참가한 한 학생은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이 서로 달라 정보를 얻기에 시간이 모자라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한자리에서 종합적인 입시정보를 접하게 되어 시간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고,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청주시 관계자는 “처음 개최한 박람회인데 학생과 학부모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설문조사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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