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제주로, 제주는 서울로… 지역 경계를 넘어 공감의 수련교육 실현
학생교육원, 서울-제주 학생 힐링 및 자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교류
서울은 제주로, 제주는 서울로… 지역 경계를 넘어 공감의 수련교육 실현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학생교육원, 서울-제주 학생 힐링 및 자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교류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신명철)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 소속 탐라교육원(원장 김영철)은 여름방학을 이용해서울, 공감적 소통 함양 캠프』와 『제주, 탐라비전 캠프』를 통해 상호 학생교류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 학생들이 서울을 방문하는 『서울, 공감적 소통 함양 캠프』는 7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관내 30개 고교 학생자치 임원 31명과 서울 고교 학생참여위원 20명을 대상으로 서울학생교육원 축령산야영교육장과 서울 일원에서, 서울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하는 『제주, 탐라 비전 캠프』는 8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 중학교 학생참여위원 22명을 대상으로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과 그 밖의 제주일원에서 실시된다.
이 사업은 2015년 체결된 서울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 교류·협력 협약(MOU)에 근거한 학생 힐링 프로그램 교류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실시 첫 해인 2016년에는 제주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학생회임원을 대상으로 서울학생교육원에서 「리더십 함양」캠프를, 서울의 학교폭력피해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 탐라교육원에서 「나래숲 캠프」를 상호 교류활동으로 실시했다.
올 해는 양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생 대상의 치유와 회복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수련교육과정을 통해 양 교육청의 학생자치역량 강화 프로그램들을 교류해 미래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과 비전을 탐색할 수 있는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이번 교류에서는 양 교육청의 학생자치활동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와 제주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의 협업으로 프로그램 체험 교류만이 아닌, 학생들 상호 간의 소통활동을 서울 캠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서울, 공감적 소통 함양 캠프」는 서울 역사․문화 탐방 활동 등을 비롯해 서울학생교육원의 공감적 소통 함양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자치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고, 마지막 3일차에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자신들의 꿈을 재정비하는 기회를 가지고 돌아가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 탐라교육원이 주관하는「제주, 탐라 비전 캠프」는 제주의 역사·문화 탐방을 비롯해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한 바다체험 프로그램, 제주 곶자왈 체험 등 학생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학생교육원은 향후 업무 협약을 체결한 제주도교육청의 학생 대상 힐링 프로그램 교류뿐만 아니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들(현재 전국학생교육원 교육연구회 연합 활동 중)과 지속적인 교류 사업을 추진해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서울학생교육원의 우수한 수련 프로그램들을 지역의 경계를 넘어 널리 알리고 보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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