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여고, 사고의 폭을 넓힌 오픈 스페이스 집단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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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여고, 사고의 폭을 넓힌 오픈 스페이스 집단토론회 개최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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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여자고등학교(교장 이재국)에서 지난 10월 25일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상 오픈스페이스’집단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는‘오늘날 우리 사회 청소년의 모습’이 주제였다.

 

토론회는 발제자와 참가자들이 단상에 나와 찬반 토론을 하는 일반적인 형식을 벗어나 열린 집단토론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미리 정해진 대 주제로부터 참가자들이 몇 가지의 소주제를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정하고 각각의 소주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참가자들이 모둠을 만들어 자유토론을 하는 ‘오픈 스페이스’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학생들 스스로가 청소년으로 생활을 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문화, 세대차이의 시작? 받아들여야 할 문화? ▶공부효율을 높이기 위해 낮잠 시간이 필요하다 ▶학생다움이란 무엇인가? ▶청소년 보호법 과연 옳은가? ▶청소년의 진로, 선 취업 vs 대학 등의 다양한 소주제를 만들었다.



토론회에 참여한 김지원(1) 학생은 "청소년인 우리가 평소에 하는 고민들을 주제로 만들 수 있어 토론할 때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집단토론회는 처음 해봤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의견을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 참신한 내용이 많이 나온 것 같다. 앞으로 이러한 행사들이 많이 열려 친구들과 소통하며 함께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경상여자고등학교 교장 이재국은“학생들이 사회현상이나 인관관계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스스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 토론하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 의미 깊은 것 같다. 앞으로 경상여고 학생들이 자기주장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과 타인의 의견을 경청할 줄 아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도록 오픈 스페이스 같은 유익한 교육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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