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고, ‘프로젝트 소논문 쓰기’발표대회
남창고, ‘프로젝트 소논문 쓰기’발표대회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울산 울주군 남창고등학교(교장 김태우)는 7월 19일(수) 3학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소논문 쓰기 발표회 우수 논문 시상식을 열었다. 한편 8월 중순 쯤 3학년 소논문 책 30권을 발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소논문 쓰기는 고리원자력 사업자지원 사업비로 운영되며, 423명의 학생과 44명의 교사들이 협동하여 ‘프로젝트 소논문 쓰기’를 하고 있다.
소논문 쓰기 발표회에 3학년 총 6팀이 선정되었으며 미세먼지제거, 인형 뽑기, SNS 대중 선동, 원자력 발전소 등 요즘 이슈로 떠오르는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3G’ 동아리장을 맡은 전길진(3학년)은 ‘많은 준비를 하여 전문가처럼 발표했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화력’의 동아리장인 황지윤(3학년)은 “소논문을 쓰면서 다양한 인형 모양에 따른 무게 중심을 계산해 완벽하게 인형 뽑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동아리를 지도한 김미영 교사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과 논문 쓰기에 흥미를 가지고 수준 높은 논문을 쓰려고 하여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소논문 심화학습 동아리 활동을 마치며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3학년 참석자 총 146명의 학생들 중 138명(94.52%)의 학생이 동아리 활동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고 ‘수업 중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동아리원들과 함께 협동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김태우 교장은 “올해 3회째를 맡는 발표회가 회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논문 및 발표 솜씨가 전문가 못지않게 발전했으며, 학생들이 동아리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소논문을 작성했다는 점이 놀랍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소논문 쓰기’는 남창고 학생 중 공통된 관심을 가진 4~5명이 팀이 되어 조직하는 자율교과학습 동아리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2학기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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