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고, 책을 매개로 하는 교과융합수업 꽃 피우다
‘오늘은 책도락!’ 행사로 일 년 동안의 독서토론과 융합수업을 한자리에
신정고, 책을 매개로 하는 교과융합수업 꽃 피우다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오늘은 책도락!’ 행사로 일 년 동안의 독서토론과 융합수업을 한자리에
울산 남구 신정고등학교(교장 김영오)는 11월 4일(금) 13:30 올해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책을 매개로 하는 교과융합수업’의 집적된 수업성과를 한자리에 펼쳐 보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름하여 ‘오늘은 책도락!’, 이 타이틀로 책을 매개로 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교육과정 안으로 들어온 독서교육과 교과융합수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행사의 포문은 ‘독서골든벨’이 열었다. 일 년 동안 융합수업 교재로 활용되었던『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등 4권의 책에서 가려 뽑은 OX문제가 나올 때는 즐거운 놀이로 임하던 학생들이 주관식 문제로 넘어가자 열기가 고조됐다.
이어서 시청각실에서 열린 ‘독후UCC발표대회’도 반응이 뜨거웠다. 예선을 거친 7팀 작품은 PPT, 법정드라마, 디베이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책 내용과 감상을 전했는데 배경음악과 편집기술 등도 돋보였다.
그 현장이 교실로 송출되어 직접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까지 방송으로 즐길 수 있었으며 ‘독서감상문쓰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읽고 썼던 기량을 최대한 발휘했다. 융합수업의 전체 주제인 ‘공동체의식 기르기’를 가장 잘 드러난 ‘독후보고서-에너지절약 제안 발표대회’는 읽기와 토론을 뛰어넘어 실천을 강조하는 대회였다. 참가팀들은 학교 내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들을 교장에게 제안했다.
이성일 수석교사는 “대개 일회성 시범수업으로 선보이는 교과융합수업, 학생참여수업, 하브루타 수업이 우리학교에서는 일 년 내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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