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가구주, 5인 이상 가구에서 ‘밥·죽 가정간편식’ 구매 증가율 가장 높아
POS 기준 밥·죽 가정간편식 분석결과
40대 가구주, 5인 이상 가구에서 ‘밥·죽 가정간편식’ 구매 증가율 가장 높아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POS 기준 밥·죽 가정간편식 분석결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식품부 지정 식품산업정보분석 전문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은 우리나라 즉석밥·죽(이하 ‘밥·죽 간편식’) 시장을 분석하고 주요 결과를 발표하였다.
식품산업진흥법 제9조2에 따라 식품산업 정보의 체계적 관리, 심층 정보분석 및 활용자료 등의 생산을 위해 식품산업 정보분석 전문기관을 지정·운영 중
위 분석은 밥·죽 간편식을 대상으로 ’16년부터 ’18년 11월까지 POS(Point of sale)데이터의 매출실적 자료를 이용하여 실시되었다.
밥·죽 간편식 : 쌀을 주원료로 조리 가공한 식사 대용식으로, 용기 또는 파우치에 밀봉하고 고온 고압으로 멸균하여 장시간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가공 저장 제품
POS 데이터 : 전국 91,373개 식품소매점 중 약 4,200여개 소매점의 판매 내역 표본 추출
소매점 구분 : (대형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000㎡ 이상의 매장면적을 가지며 상시 저가 판매방식으로 운영되는 점포, (체인슈퍼) SSM 등과 같은 수퍼 체인, (조합마트) 하나로마트, 단위 농수축협, 연금매장
2018년 11월 말 기준 POS 기준 밥·죽 간편식의 소매점 판매액은 2017년 대비 8.5% 증가하였으며,
시계열 모형분석을 통해 2019년 밥·죽 간편식 판매액을 전망한 결과 2018년 대비 13.9%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POS 데이터(4,200여 소매점) 기준 밥·죽 간편식 판매액 : (’16) 2,321억 원 → (‘17) 2,936 → (’18) 3,530 → (‘19 예상) 4,019
< 밥·죽 간편식 판매액 시계열 분석 및 2019년 전망 >
품목별 판매액 비율을 살펴보면, 흰밥 판매액 비중이 47%로 가장 높으며, 볶음밥(16.1%), 덮밥(8.6), 국밥(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밥·죽 HMR 품목별 2018년 판매 비중 현황 >
밥·죽 간편식의 ㎏당 가격은 2016년 1월 5,653원에서 2018년 11월 5,667원으로 큰 변동이 없던 반면, 판매량은 2018년 2016년 대비 142% 증가하였다. (’16년 1월 254만㎏ → ’18년 11월 614만㎏)
고급화에 따른 단위당 가격상승 효과는 거의없고, 4인 이상 가구의 구매 증가 등으로 인한 판매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밥/죽 간편식 KG당 가격 및 판매량 추이 >
다양화: 판매되는 간편식 종류의 수 변화
제품 다양성 분석을 위해 총 1,279종류의 밥·죽 간편식 중 주별로 매출이 발생한 제품의 개수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월 1주차 495개(38.7%)에서 2018년 11월 마지막주차에 684개(53.5%)로 증가하였다.
보다 다양한 종류의 밥·죽 간편식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향후 시장의 성장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3,000가구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의 구매패턴을 조사한 결과, 가구당 밥·죽 간편식을 많이 구매하는 가구는 △가구주 연령 40대, △가구원 수는 5인이상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의 소비자 패널(CPS) 자료 기준이며, 전국 3,000가구 패널을 대상으로 패널가구가 구입한 제품의 바코드를 토대로 구매행동을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한 자료
특히 ’17년 대비 ’18년 구매액 증가율도 가구주 연령이 40대인 가구와 5인이상 가구가 각각 36.5%, 59.3%로 가장 높게 나타나 향후에도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주요 소비층이 될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보다 상세한 자료는 ‘KREI 식품산업 정보분석 전문기관’ 홈페이지* (http://www.krei.re.kr/foodInfo/index.do)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식품산업 정보분석 전문기관’ 홈페이지 內 ‘연구보고서’ 메뉴에서 확인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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