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 문화유산 공동전시․학술교류 추진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과 업무협약 / 3.13. -

[ 기사위치 뉴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 문화유산 공동전시․학술교류 추진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과 업무협약 / 3.13.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정승윤)과 함께 해양문화유산 활용과 공공기관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정보 교류 업무협약을 지난 13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 체결은 주요 항구도시인 목포, 제주, 부산에 자리한 세 기관이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각 기관의 해양문화콘텐츠와 학술 역량을 공유하는 데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수중문화재와 해양역사․민속자료 등 5만 4천여 점의 해양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협약 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해양민속자료 4만 1천여 점,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해양생태자료 2만 5천여 점을 소장한 전문 박물관이다.

이번 협약에는 지역박물관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내용을 담았는데, ▲ 공동전시 개최, ▲ 공동학술조사와 연구․보존사업 실시, ▲ 학술정보 교류와 자문, ▲ 시설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 역사와 민속문화, 생태자원, 자연유산 등을 활용한 특별전과 학술연구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중문화유산을 제주, 부산 지역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전시회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의 해양문화 인프라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 협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