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부도서관, 노옥희 교육감과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
울산동부도서관, 노옥희 교육감과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울산동부도서관(관장 한복희)은 16일 오전 11시 영유아자료실에서 ‘명사가 읽어 주는 한 권의 책, 노옥희 교육감과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를 운영했다.
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1일 현장학습 체험 유아 및 자료실 이용자 60여 명이 참여하여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초청 명사인 노옥희 교육감이 읽어 준 그림책 ‘강아지똥’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길벗어린이)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버림받은 존재인 강아지똥이 자신의 온몸을 녹여 한 생명을 꽃피우는 이야기로 우리나라의 아동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주인공 ‘강아지똥’을 직접 소개한 뒤, 잔잔한 배경음악에 맞추어 실감 나게 그림책을 읽어 준 노옥희 교육감은 깜짝 퀴즈 시간과 손수 준비해 온 민들레 꽃을 통해 울림 있는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우리 친구들도 모두 강아지똥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별한 존재”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아이들과 마음을 나눈 소통의 시간을 통해 오히려 내가 큰 힘을 얻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도서관과 모든 참여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치원 관계자는 “울산교육의 대표인 교육감이 그림책을 직접 읽어 주는 시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주기를 당부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보도제작본부 이승훈 PD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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