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교사회, 미디어리터러시 성교육 연수
「울산보건교육연구회」주관 자율연수로 진행
울산보건교사회, 미디어리터러시 성교육 연수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울산보건교육연구회」주관 자율연수로 진행
울산보건교사회(회장 안순남)는 하계 방학동안 12일부터 양일간 명덕초등학교에서 보건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율연수를 실시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연수는 ‘울산보건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하였으며 연구회 소속 변은진(무룡초), 이경미(중남초), 이정민(경의고) 세 명의 보건교사가 강사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2019년 전 학교 보건교사 배치에 따른 보건교사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 학교 성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보건교사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성교육 지도방법을 서로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회적 성(젠더)의 개념과 성폭력’ 그리고 ‘미디어 리터러시 성교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업나눔의 형태로 진행한 이번 연수에서는 최근 학생들의 성인식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인터넷, 스마트폰 등 미디어 매체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 방안을 함께 토론하고, 수업자료를 개발하여 2학기 수업 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 4월 시교육청 성인지교육팀 주관 ‘학생 중심 성교육 수업방법 및 수업자료 제작 연수’ 이후 보건교사들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더욱 활발한 연구모임의 결과로 자율연수가 진행될 수 있었다.
이날 연수에 함께 참여한 김동희 성인지교육팀장은 “학교 성희롱 성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올바른 성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건교사들의 전문성이 더욱 발휘되어야 한다. 오늘과 같은 보건교사들의 자발적인 자율연수가 더욱 활발해지고 보건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형성되기를 바란다.” 고 강조하였다.
울산보건교사회는 울산보건교육연구회 외에도 “건강한 성교육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보건교사들을 위한 멘티-멘토제, 자료개발 및 수업나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 보건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부 김형철 기자(seedinout@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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