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개 대학,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기로
과기정통부와 부산 4개 대학 「청년 TLO 양성 및 일자리창출 협력 MOU」체결
부산 4개 대학,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기로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과기정통부와 부산 4개 대학 「청년 TLO 양성 및 일자리창출 협력 MOU」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동의대학교(총장 공순진),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3월 27일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서 ‘부산지역 청년 TLO 양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공계 졸업생의 미취업률이 같은 기간 청년 실업률에 비하여 심각한 상황에서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정부와 대학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의 실업률은 ’16년 약 25%(KEDI 교육통계)이며 이는 같은 기간 청년 실업률 9.8%에 비하여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부산지역의 경우 이공계 졸업생의 미취업 비율(’16년)은 학사 33%, 석사 15% 수준이다.
그동안 대학은 고급 인력양성(‘80~’00, 교육중심대학)과 더불어, 연 4조원 규모의 정부 R&D 수행을 통해 우수한 연구기반을 마련(‘00~’12, 연구중심대학)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우수한 연구성과를 축적하고 있으나, 대학이 가진 기술의 민간 이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미취업 이공계 인력을 일정기간 대학 산학협력 R&D에 참여하여 기술과 노우하우를 체득하도록 지원하고, 이들(청년 TLO)이 인근지역의 중소‧중견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면 자연스럽게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성과가 민간으로 이전이 가능하다.
※ 부산지역에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어있는 명지·녹산산업단지를 비롯하여 40여 산업단지에 입주한 6,500개의 기업에서 약 9만명 근무(’16년 기준)
과기정통부 이진규 제1차관은 MOU 체결식에서 “‘청년 TLO’는 대학보유 공공기술의 민간이전과 함께 일자리까지 창출해내는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 가능하다며,
금일, 과기정통부와 부산지역 4개 대학이 체결하는 MOU를 기반으로 하여 앞으로 정부와 대학이 청년과학기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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