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주산지 중심으로 어린 과실 떨어짐 현상 발생

농식품부 긴급 실태조사 및 원인 분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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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주산지 중심으로 어린 과실 떨어짐 현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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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긴급 실태조사 및 원인 분석 나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5월 하순부터 사과 등 과실 주산지를 중심으로 열매가 노랗게 변하고, 씨방이 마르며 과실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로
, 양광, 홍옥 등 조생종 사과 피해 심한편, 일부 복숭아, 자두 등도 피해 발생

현재 농촌진흥청 등의 과수전문가를 현지에 급파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나
, 지난해 기상여건과 금년 4월초 저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여름 잦은 강우와 가을 고온 지속으로 저장양분이 나무에 축적되지 않은 상태에서 겨울한파로 수세가 약해졌고
,

금년초 가뭄 지속과
3월 고온, 개화기(4) 저온으로 수정이 나쁜 상태에서 최근 야간 저온현상* 등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복합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농식품부는 추정하고 있다.

5
월 최저온도: (평년)11.6℃ → (금년) 6.5, 5월 평균: (평년) 17.0 (금년) 12.3

농식품부 관계자는
4월 저온 발생 시 피해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과실이 커지는 현 시점에서 과실 떨어짐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하면서,

과수 농업인들은 피해가 발생했거나 증상 발견 시
, 해당 읍면에 620()까지 신고하고,

피해 과수원은 마무리 열매솎기를 최대한 늦춰 실시하고
, 과원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수세가 강한 과원은 영양제 살포를 자제하고
, 내년도 착과에 지장이 없도록 낙과된 과수원을 방치하지 말고 수세관리 및 주기적인 병해충 방제 등 과원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피해 원인 분석과 조사가 완료되면 농가 지원 대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사진(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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