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9일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신학년도 맞아 수능 적응력과 자기주도학습 능력 길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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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9일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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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년도 맞아 수능 적응력과 자기주도학습 능력 길러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월 9일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학생들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이뤄진다. 특히, 2018학년도 대입시험에 처음 시행되는 영어절대평가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치러진다. 부산의 경우 1학년은 111개교 2만9,184명이, 2학년은 110개교 3만1,982명이, 3학년은 110개교 3만2,098명이 각각 응시한다.(전국 1학년 1,419개교 33만8,639명 / 2학년 1,415개교 37만3,383명 / 3학년 1,859개교 51만1,435명)

1학년 학생들은 중학교 교육과정 전체 범위에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 2·3학년 학생들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의 시험을 친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은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한다.

표준 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 개인별 성적은 오는 3월 24일 오전 10부터 학교에서 나눠준다. 또 시교육청은 오답률이 높은 문항을 분석한 자료를 학교에 제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을 진단해 앞으로 더욱 치밀한 학습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평가는 신학년도 시작 1주일만에 치러지는 만큼 학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보고 앞으로 학습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은 자신의 영역별 장·단점을 점검해 보완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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