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으로 학교폭력 ‘ZERO’

철원여중 3년동안 단 한건의 학교폭력 사안도 발생하지 않아

[ 기사위치 뉴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으로 학교폭력 ‘ZERO’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철원여중 3년동안 단 한건의 학교폭력 사안도 발생하지 않아

철원여자중학교(교장 전찬홍)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의 개최를 통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건의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지 않아 타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열리는 ‘작은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사랑, 나눔, 배려’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며 진로를 모색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시작됐다. 


군수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가 지역문화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주민들에게 안내한 결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무대를 만들게 되었고 이에 철원군수가 깜짝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부모 공연



음악회 무대에서 학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른 지역주민 신호승씨(50세)는 ‘학생들과 함께 노래하다보니 학교가 매우 가까워진 듯한 생각이 들었다. 학교의 문화는 지역민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여건이 허락한다면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철원여중은 매년 2번 실시하는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도 3년 동안 학교폭력이 전혀 없었으며 학생들의 학교만족도도 9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문걸 교감은 ‘학교폭력은 학교문화를 개선하고 학생들이 학교를 즐거운 곳으로 인식할 때 자연히 학교폭력이 사라진다’며 ‘학교폭력없는 학교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