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의 나라 사랑 마음 느끼는 기회 가져

보은정보고, ‘백범 일지’ 독후감 쓰기 대회 시상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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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의 나라 사랑 마음 느끼는 기회 가져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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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정보고, ‘백범 일지’ 독후감 쓰기 대회 시상식 열어

보은정보고등학교(교장 유영로)는 19일 학교 강당에서 ‘백범일지’ 독후감 쓰기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백범일지‘ 독후감 쓰기대회는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를 이해하고 개인과 사회, 국가를 위한 자신의 역할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데 목적이 있는 대회로, 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회와 백범 김구기념관이 공동 추최했다.

보은정보고는 지난 3월부터 기념사업회에서 백범일지 80권을 기증받아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읽을 수 있도록 각 교실에 10권씩을 비치해 전교생 136명 중 134명이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는 3월부터 6월 7일까지 학생들이 ‘백범일지’를 읽고 쓴 독후감을 보은정보고 교사 3명이 심사 후 기념사업회 측에 우수작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학년 정나라 학생이 최우수상(장학금 30만원)을 수상하는 등 8명의 학생이 우수상(2명, 장학금 각 20만원), 장려상(5명, 장학금 각 10만원) 등 장학금 총 12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나라 학생은 “김구 선생님의 일대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근현대사가 그려졌고, 그 속에서 김구선생님의 우리민족을 위하시던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백범일지(보물1245호) 독후감 쓰기대회는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30~40여개 학교가 참여하며, 학교 자체대회로 열린다. 

올해 충북은 보은정보고, 충주대원고, 세명고, 진천중, 오송고, 용성중 등 6개 학교가 참여한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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