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꽃 소비확대 위해 농가와 상생협력 적극 나서

농식품부・홈플러스・재배농가 협업을 통해 호접란 특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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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꽃 소비확대 위해 농가와 상생협력 적극 나서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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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홈플러스・재배농가 협업을 통해 호접란 특판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청탁금지법 시행후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호접란에 대한 특판행사가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14일간) 홈플러스 매장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 기획배경은 청탁금지법 시행 영향으로 다른 화훼류 품목에 비해 호접란 재배농가의 매출이 크게 감소하여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 양재공판장 호접란 거래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23%감소(10.1~11.4.)

호접란은 승진, 인사, 개업식 등 기념일에 주로 소비가 되는 품목으로 선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 수준이며, 법 시행 후 선물수요가 급감하면서 가장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한편, 농가는 호접란 수요가 줄고, 도매시장에서 경매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꽃대를 자르거나 어린묘 입식을 하지 않는 등의 수급조절을 하고 있으나, 시장 상황은 여전히 호전되지 않고 있다. 

이번행사는 농식품부와 홈플러스, 재배농가간 협업을 통해 추진하게 되는데, 농식품부는 호접란 재배농가 안내와 홍보를 실시하며, 홈플러스는 행사기획 및 판매대 제작・판매 등을 실시하고, 농가는 호접란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판행사는 일부 유통점*을 제외한 전국 홈플러스 137개 유통점에서 행사기간 동안 동시에 판매하며, 신선식품 매장 내에서 판매한다.

* 미실시점 : 서울 상봉점, 고양 터미널점, 부산 서면점, 포천 송우점  

또한, 홈플러스는 전국 20여개 호접란 재배농가로 부터 미니호접란 10,000분(4,000원/분당)을 매입해 제작한 상품을 분당 9,900원에 특별할인 판매한다.

* 시중 소매가 : 분당 15,000 ~ 20,000원 수준

농식품부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이번 특판행사가 호접란 재배농가의 판로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면서, “호접란은 최대 60일가량 관상을 할 수 있고, 가정의 식탁이나 사무실 테이블에 놓아두면 정서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인테리어 효과도 우수하다며 소비자들이 많이 사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호접란 이외에 카네이션, 거베라 등 소비부진 품목의 판로해소 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협업하여 특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호접란 특판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농식품부 원예경영과(044-201-2261)와 홈플러스(02-3459-8000)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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