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여고‧광주일고‧광주고 협력 교육 ‘성공적’
15일 협력교육과정 ‘실용경제’ 수료식
상일여고‧광주일고‧광주고 협력 교육 ‘성공적’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15일 협력교육과정 ‘실용경제’ 수료식
상일여고(교장 김상돈)가 7월 15일(토) 자율형 공립고 3개교(상일여고, 광주제일고, 광주고) 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일여고 선택형 특강실에서 협력교육과정 ‘실용경제’ 수료식을 가졌다.
‘실용경제’ 수업은 시교육청의 지원으로 매주 수요일 광주 교육공동체의 날 경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경제나 경영 관련학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활동 중심 수업을 하고, 과정 중심(프로젝트 보고서)의 평가를 더 해 1학기 동안 총 34시간 운영됐다. 또 수업 내용은 참가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에 대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된다.
상일여고 2학년 이다영 학생은 “희망 진로가 경영학과인데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경제 과목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광주고 1학년 김량완 학생은 “어렵게 느꼈던 경제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제일고 1학년 이해강 학생은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서 진로와 관련된 수업을 듣고 이렇게 수료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수업을 담당했던 상일여고 서경숙 교사는 “참여 학생들이 제시하는 과제를 시간 내에 정확하게 제출하는 것은 기본이고, 골든벨 문제 풀이과정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조별 발표에도 맡은 영역에 대한 책임 자세가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조병현 연구사는 “생활경제 전반에 관한 실용경제 수업은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시간투자와 새로운 영역의 도전이었다. 상호 선의 경쟁 자세로 임하는 학습태도가 모두 적극적이고 진취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상일여고 김상돈 교장은 “실용경제 협력교육과정은 경제에 관심 있는 소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수업을 진행했던 만큼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선택권을 존중하여 다양한 교육과정을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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