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사대부고, 진로탐색을 위한 진로체험활동 실시
GIST, 국립광주과학관, 양림동 일원, 무등산, 담양군 등 답사
전대사대부고, 진로탐색을 위한 진로체험활동 실시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GIST, 국립광주과학관, 양림동 일원, 무등산, 담양군 등 답사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이승대)가 14일 1,2학년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을 양림동 일원, 국립광주과학관, GIST, 무등산, 담양군 일원에서 실시했다.
1학년 학생들은 무등산 옛길 탐방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고, 여럿이 함께 나아가는 즐거움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담양 죽녹원 일원에선 고전(古典)에 담긴 선조들의 정취를 자연 속에서 감상하는 기회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도 넓혔다.
2학년 인문계열 학생들은 문화해설사와 교사들의 인솔 하에 양림동 일원의 이장우 가옥, 오웬 기념각, 한희원 미술관, 정율성 생가 등을 탐방하며 우리 지역의 근대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가졌다.
자연계열 학생들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상설전 ‘빛과 예술’, ‘생활과 미래’와 함께 ‘고대그리스 과학기술 특별전’을 관람하며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과학 세계를 경험했다. 오후엔 GIST를 방문해 다양한 전공 학과에 대한 진로 탐색 활동을 실시했다.
광주 푸른길 걷기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등하굣길에 무심코 지나치던 건물과 거리들을 걷다보니 익숙한 곳이 새로워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며 “특히 친구들과 대화하며 알게 된 광주의 숨은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2학년 다른 학생은 “얼마 전 KTX 객차 안에서 양림동을 소개하는 칼럼을 읽었는데 실제로 방문하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며 체험활동에 참가한 뿌듯함을 드러냈다.
체험 활동 담당 교사는 “특히 이번 체험활동은 진로에 관해 인터넷, 서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교실 속 학습을, 교실 밖 진로 체험의 장으로 마련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더하였다”면서 “학생 모둠원들의 상호 배려하는 모습으로 즐거운 진로체험활동의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웠다”고 밝혔다.
이승대 교장은 “이번 진로체험활동은 평소 학업에만 열중하던 학생들이 잠시 넓은 세상을 접하며 본인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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