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초, 지역사회와 ‘진로교육-무등 와우터 벽화그리기’ 진행

학생회·학부모회 주도, 전남여상·송원여상·보건대 학생들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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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초, 지역사회와 ‘진로교육-무등 와우터 벽화그리기’ 진행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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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학부모회 주도, 전남여상·송원여상·보건대 학생들 자원봉사

무등초등학교(교장 설향순)가 진로교육을 위해 진행하는 ‘무등 와우터 벽화그리기’에 지역사회가 힘을 보태고 있다.

무등초는 15일 오후 1시부터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벽에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그리는 벽화 그리기를 시작했다. 이날 벽화 제작엔 무등초 학생 20여 명, 학부모 10여 명, 전남여상·송원여상·보건대학교 등에서 온 자원봉사자 20여 명, 우산종합사회복지관 직원 3명, 북구 시화마을 전 문화기획팀장 유재명 작가, 그리고 무등초 담당 교사 등이 참여했다. 



‘벽화 그리기’는 무등초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주도해서 시작했다. 복지학교인 무등초 행사에 북구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산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자로 나섰다.



 벽화의 주제는 ‘우리의 꿈과 희망’으로 선정했다. 이는 올해 무등초가 추진하고 있는 진로교육연구학교 주제인 ‘무등 와우터 꿈 찾기 프로젝트를 통한 꿈틀이들의 진로역량강화’와 연계한 것이다. 학생들이 자라서 하고 싶은 일을 벽화로 나타냄으로써 자기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로 만들자는 취지다.



15일 지도를 담당한 유재명 작가는 벽화 그리기에 앞서 그리기와 붓 사용법, 현대 예술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수준에 맞게 역할을 나누어 모두가 즐겁게 벽화 그리기 활동에 참여했다.



초여름같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빠, 엄마와 함께 땀 흘리며 열심히 참여한 무등초 학생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로 오래돼 퇴색한 학교의 벽이 새롭고 화사하게 단장을 했다.



무등초 설향순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학부모교육 거점학교로서 진로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더불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등 와우터 벽화’ 제작은 16일 마무리작업에 들어가 17일부터는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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