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초·광주소방학교, ‘2017 찾아가는 119 안전체험교육’ 실시
재난안전 체험 버스에서 지진대피, 화재대피, 경사하강식구조체험 진행
무학초·광주소방학교, ‘2017 찾아가는 119 안전체험교육’ 실시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재난안전 체험 버스에서 지진대피, 화재대피, 경사하강식구조체험 진행
무학초등학교(교장 우경근)와 광주소방학교는 14일 무학초 운동장과 각 건물에서 전교생과 병설유치원생이 함께 참여하는 ‘찾아가는 119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119 안전체험교육’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과 화재시 대피 방법, 높은 곳에서 탈출하는 경사하강식 구조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존 이론 중심 교육이나 동영상 재난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가상의 재난 상황에서 직접 대피하는 방법을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익혔다.
3명의 광주소방학교 소방대원들은 학생들이 재난안전 버스에 올라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몸을 보호하고 대피하며,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연기를 피해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버스에서 하강하며 탈출하는 활동에선 소방대원의 시범을 보고 학생들이 직접 탈출했는데, 두려워하면서도 용기를 내 도전해보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재난안전 훈련 버스를 탑승한 한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던 지진과 화재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대피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안전한 생활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하겠고,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됐다”고 말했다.
우경근 교장은 “찾아가는 119 안전체험교육을 교육소외지역인 농촌소규모 학교로 찾아와 주어 우리 학생들이 안전교육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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