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새바람, 청년상인 淸風이 분다
국제시장, 광안시장의 새로운 활력, 청년상인이 뜬다
전통시장에 새바람, 청년상인 淸風이 분다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국제시장, 광안시장의 새로운 활력, 청년상인이 뜬다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상인들의 고령화와 구매패턴이 급변하면서 대형마트에 밀려 위기를 맞고 있는 전통시장이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청년상인 창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국제시장, 광안시장은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을 통하여 시장 빈점포를 활용하여, 점포임차료, 인테리어, 마케팅·홍보 등 다양한 지원으로 청년 상인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진행한다.
지난 11월초 국제시장 ‘글로벌 복합문화공간’(6공구 2층, 18개 점포)과 ‘왔나몰’(1공구 2층, 9개 점포)에 문을 연 청년상인의 개성있는 아이디어를 담은 색다른 점포들이 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들 27개 점포*는 11.26(토)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 주요품목 : 한글문화상품, 한복 3D 피규어, 맞춤형 셔츠 전문점, 독립출판서적, 핸드메이드 잡화 등
** 개장행사 : 11.26(토) 11:00∼ 마칭밴드(Marching Band) 퍼레이드 공연, 경품증정 이벤트 등
지난 5월 추가 선정된 광안시장은 ‘루비스 핸즈 스튜디오 인 광안’이라는 콘셉트로 9월부터 재능있는 청년 예비창업자 10명을 공개 모집하고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2월부터 시장내 빈 점포를 임대하여 내부 리모델링, 컨설팅 등 창업준비과정을 거쳐 12월말부터 색다른 감각으로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국제시장에서 한글 디자인 가게 ‘한글마당’을 운영하고 있는 정수진(33세)씨는 “국제시장은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인근에 부평깡통시장, 자갈치시장이 있어 외국 방문객 또한 많이 오는 곳이다.
지리적 이점과 정부 지원에 힘입어 자신감을 갖고 창업하게 됐다”며 “아직 손님들이 많지 않지만 한글 창작예술 관광상품과 한글문화체험 관련 문의가 늘고 있어 성공적인 창업이 예감된다”고 말했다.
기존 시장 상인들 역시 “젊은 청년들이 시장에 뛰어들어 시장에 활기가 넘쳐 우리 가게도 더 잘될 것 같다”며 청년 상인들의 점포 입점을 환영하고 있다.
부산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청년상인들이 우리 전통시장에 신상품 개발, 참신한 판매 전략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시킬 거라는 희망을 피력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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