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초, “수업을 바꾸다!” 거꾸로 수업 연수
교사가 중심이 아닌 ‘아이중심’ 수업으로의 전환
영화초, “수업을 바꾸다!” 거꾸로 수업 연수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교사가 중심이 아닌 ‘아이중심’ 수업으로의 전환
울산 울주군 영화초등학교(교장 송효재)는 11월 25일(금) 전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거꾸로 수업 연수를 실시했다.
거꾸로 수업은 기존 전통적인 수업 방식과는 정반대로, 수업에 앞서 학생들이 교수가 제공한 강연 영상을 미리 학습하고, 강의실에서는 토론이나 과제 풀이를 진행하는 형태의 수업 방식을 말한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효과가 검증되고 있는 수업 방식으로 영화초등학교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실제로 구현해보고자 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수업 방법 혁신의 필요성과 거꾸로 수업의 실제 운영 사례 및 효과에 대해 설명하였다. 교사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거꾸로 수업의 실제 운영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학생들이 주도하여 수업을 이끌어나가는 수업의 효과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이어 실무적인 연수로 ‘수업 나눔 장터’를 통해 실제 수업에서 활용한 간단한 학습 기법과 도구들을 소개함으로써 각각의 선생님들이 즐겁게 수업을 바꾸어 갈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하였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구성과 핵심 역량과의 관계에 대한 강의까지 이어져 거꾸로 수업을 교육과정 속에서 구현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연수에 참여한 정종진 교사는 “거꾸로 수업에 대해 들어보긴 했지만 교사가 준비해야하는 것이 많은 것 같아 실제로 시도해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연수를 듣고 나니 일상적인 교실 활동 속에서 충분히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 새 학기를 목표로 차근차근히 준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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