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교육지원청 2일 중학교 학생회장단 워크숍 개최

학생주도의 행복한 학교 만들기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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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교육지원청 2일 중학교 학생회장단 워크숍 개최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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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주도의 행복한 학교 만들기 위해 마련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웅)은 학생주도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월 2일 오후 2시부터 2시간30분동안 연산중학교 강당에서 중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학생회장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동래교육지원청의 중점사업인 ‘多어울림 인성교육 실천으로 多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생주도의 多정多감 고운말 쓰기’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다.

‘학생주도의 多정多감 고운말 쓰기’는 동래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이 가정·학교·사회적 원인 이외에도 학생 간 대화 단절, 소통 부재, 비속어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판단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워크숍은 부곡여중과 토현중 등 2개교의 ‘고운말 쓰기 우수사례’와 연산중의 ‘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 발표 후 연산중학교 서강철 교사의 특강 순으로 진행한다.

서 교사는 이날 특강에서 언어사용 실태분석을 통해 나타난 언어습관과 인격형성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학생자치회 활성화를 통해 민주시민 의식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학생들은 ‘학생회 활성화 방안 모색 및 2017 고운말 쓰기 운영 방향 수립’ 주제로 분임토의를 갖고 발표를 한다.

동래교육지원청은 고운말 쓰기 활성화를 위해 ‘고운말 쓰기 실천 UCC 경연대회’, 지구별 선도협의회에서 실천사례 발표, ‘三思一言 공감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동래 관내 중학교는 매월 하루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는 ‘多올림의 날’과 학생회·학급회 중심으로 상습적으로 욕설을 사용하는 학생에 대한 벌점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바른말, 고운말 쓰기 필요성과 실천방법 그리고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타인을 배려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면서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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