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에듀버스’, 강원도 모든 지역에서 달린다

작은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한 통학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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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에듀버스’, 강원도 모든 지역에서 달린다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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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한 통학지원 확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5년 6개(삼척·횡성·영월·평창·철원·양구)지역에 이어 지난해 7개(춘천‧원주‧홍천‧정선‧인제·강릉·속초)지역에서 확대 운영한 강원에듀버스 성과를 바탕으로, 도내 17개 시·군 모든 지역에서 강원에듀버스를 전면 운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학구광역화 정책에 따라 시내지역 학생들의 작은학교 통학을 돕는 ‘작은학교 희망버스(가칭)’도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2년차 강원에듀버스 시범운영 결과, 총 327개교 420개 노선을 운영하여 14,689명(2015년 대비 15.8% 증가)의 학생들이 에듀버스를 이용했으며, 교외 교육활동 지원도 10,247회(2015년 대비 56.7% 증가)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통학차량 운영 방식을 지역에서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게 개편하여 통학과 교외 교육활동을 지원한 결과로,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시범운영 만족도 조사의 대부분 항목에서 80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다. 다만 운행노선과 배차 간격에 대한 만족도가 다소 낮아 직영차량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대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자체 등과 연계한 지역별 통학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통학지원조례 제·개정, 시내버스 노선 조정, 통학직통버스, 통학택시 등 다양한 교통인프라를 활용하여 맞춤형 통학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기 사무관은 “오는 3월 전면시행을 앞두고 그동안의 시범운영을 토대로 정확한 이용학생수 파악과 운행노선, 배차 간격 등을 세심하게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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