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시장진출 전주기상담 추진

8월부터 혁신형 의료기기 연구개발(R&D) 과제 수행기관 8곳에 대해 우선 컨설팅(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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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시장진출 전주기상담 추진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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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혁신형 의료기기 연구개발(R&D) 과제 수행기관 8곳에 대해 우선 컨설팅(상담) 실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인공지능, 로봇 등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 기술 개발 과제에 대해 8월부터 전주기 종합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센터(의료기기 시장진입을 위해 거쳐야하는 인허가(식약처, 오송), 신의료기술평가(보의연, 서울), 보험등재(심평원, 원주), 시장진출 및 연구개발(진흥원, 오송)의 상담기능을 한 곳에 모은 기구.)는 의료기기의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전 주기 절차에 걸쳐 원스톱으로 상담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인허가 담당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신의료기술평가 담당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 보험 담당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연구개발 및 시장진출 담당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센터 상담 실적 : 개소(’1611) 이후 173개 업체 188개 제품 대상 195

그간 센터에서 제공한 주된 컨설팅은 제품이 개발된 이후 발생하는 신의료기술평가보험 등 이슈 사항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컨설팅부터는 개발단계 제품을 대상으로 개발단계에서부터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정 의료기기·화장품산업TF팀장은 먼저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과제부터 전주기 상담을 실시하지만, 앞으로는 모든 의료기기를 대상으로도 전주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현장과 국민 건강보호에 꼭 필요한 의료기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센터의 이번 컨설팅은 지난 7.19일 발표된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이다.  

이 방안에는 기업이 의료기기의 규제 절차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예측 불가능성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시장진출 단계별 상담 내용을 담고 있다

의료기기 시장진출 단계별 상담 분야

개발단계 : 신개발 의료기기의 상품가치 보험 등재 시 수가 책정 전망

R&D 관련 정부투자 유치 방법 임상시험 설계 방법 등

 

허가단계 : 기술심사를 위한 필수 제출 자료, 안전성·유효성, 성능 평가 방법

 

평가단계 : 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한 문헌 추출 방법

제출된 임상시험 자료의 신뢰성 관련 상담

 

탈락 후 단계 : 추후 보완해야 되는 문헌

재신청을 위해 거쳐야 되는 추가 임상시험 관련 내용

 

보험등재 단계 : 보험수가 책정에 필요한 서류 관련 상담

이번 컨설팅에 참여하는 연구개발(R&D) 과제는 복지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바이오로봇 의료기술개발사업(’18~’22)으로 총 8개 과제이다

인공지능바이오로봇의료기술개발사업 개요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 등 정부의 바이오-메디컬 육성정책에 맞춰 인공지능바이오로봇 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하여 신개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범부처 협력 연구개발사업

 

원천연구제품화임상 및 인허가 등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를 과기정통부산업부복지부식약처가 함께 원스톱으로 지원

지능형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스마트 진단/치료 통합솔루션, 인공지능 기반 로봇융합 의료기기 등 총 3개 분야로 바이오경제와 혁신성장을 이끌 신의료기기 개발이 목표이다.

스마트와이어 시스템 원천기술 개발-삼성서울병원(최진호 교수)


인공지능 기반 의수개발-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김남권 이사)

복지부는 지난 3일 지능형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분야인 초소형 스마트와이어 개발*을 시작으로 총 8개 연구과제 전체에 대한 컨설팅을 3분기 내 모두 진행할 계획이다.

복합센서들을 장착한 와이어를 통해 급성심근경색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관상동맥 중재시술이 필요한 병변을 사전에 판단·예방할 수 있게 함

또한 센터는 앞으로 있을 의료기기 인허가 및 신의료기술평가, 보험등재 절차 등의 상담도 사전에 준비해 기업, 연구자들이 제도와 본인들의 연구방향을 잘 조율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복지부는 혁신의료기기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민들의 건강과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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