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2일부터 찾아가는 건설현장 맞춤형 안전․품질 교육

현장관리자․기술자․공무원까지 대상 확대…부실시공 사례 공유 등 사고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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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2일부터 찾아가는 건설현장 맞춤형 안전․품질 교육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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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관리자․기술자․공무원까지 대상 확대…부실시공 사례 공유 등 사고 예방 강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1022일부터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전국의 건설기술자를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이달 22() 호남권을 시작으로 다음달 1() 수도권까지 총 5*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호남
(정읍 10. 22.), 충청(대전 10. 26.), 강원(원주 10. 30.), 경상(대구 10. 31.), 수도(과천 11. 1.)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 안전 관리자, 건설사업 관리 기술자뿐만 아니라 공사를 발주하고 관리하는 공무원까지 건설업에 종사하는 모든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 국무총리가 강조한 건설공사의 인허가 절차 및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성 있는 지자체의 업무수행을 위해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련 규정 및 부실시공 사례를 충분히 숙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담당 공무원의 참석을 최대한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 방안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소개
, 최근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흙막이)사고 등 건설사고 사례와 건설기술자 미 준수사항,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위한 제도 소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 이번 교육에서는 7월부터 대형건설현장의 불시안전점검을 통해 적발된 부실시공 사례를 분석 및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진과제 수립 및 추진일정 등을 제시하고,

올해 들어 정부가 수립하여 이행 중인
산재 사망사고 감소대책,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방안에 포함된 추진과제의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고,

또한
, 최근 가산동과 상도동에서 발생한 굴착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1018일 정부가 마련한 건설공사 굴착공사 안전대책의 내용도 현장에 전달하여 유사한 사고의 재발 예방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 현행 건설공사 품질관리 제도를 소개하고, 불합리한 품질관리 관행 개선을 위한 품질관리 제도개선*’ 주요내용 및 민간소규모 건설공사 점검결과에서 나타난 건설현장의 품질관리 미비점 등을 공유하여 건설공사 관계자들의 품질관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 할 예정이다.

(
제도개선 주요내용) 품질관리(시험)계획 서면 승인 및 적정 품질관리비 반영 등 발주자의 역할강화, 품질관리자 겸직금지배치기준 조정 등 품질관리 강화 및 가설구조물 안전성 확인 강화 등 법령 개정 추진 예정

국토교통부 강희업 기술안전정책관은
현장기술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FM교육방송 편집부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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