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국유림 명품숲에 ‘김천 수도산 치유의 숲’ 선정

-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자작나무 숲에 안겨 심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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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국유림 명품숲에 ‘김천 수도산 치유의 숲’ 선정

한국자연치유 연합뉴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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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자작나무 숲에 안겨 심신 회복

산림청(청장 박종호)8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북 김천시 증산면 일대의 수도산 치유의 숲을 14일 선정했다.

가야산과 덕유산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도산
(1,317m)은 소백산맥 줄기의 명산 중의 하나로, 사시사철 옥빛의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비경을 담고 있다.

수도산은 경북 김천시 증산면과 대덕면
, 경남 거창군 가북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에는 가야산국립공원이 서쪽으로는 덕유산국립공원이 위치하며, 마루금의 평균고도가 1,200m로 비교적 높은 산이다.


수도산 인근에 있는 무흘구곡
, 수도계곡과 장전폭포는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며 굽이굽이 독특한 절경을 자아내고, 청암사와 수도암 등 고찰이 풍경을 더한다.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은 이곳 수도산 국유림 1,247ha단지봉 경제림육성단지로 선정 후 소나무, 자작나무 등 10여 종의 인공림을 육성하여 낙엽송 보존림, 문화재용 목재생산림 등으로 산림을 관리 중이다.

이곳에 위치한
국립김천 치유의 숲은 향기경관음이온 등 산림의 치유 요소를 활용하여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 공간과 숲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
년 산림청은 수도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자작나무 숲, 잣나무 명상로, 건강본부 등의 숲 공간을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치유의 숲 활동 공간은 표고
770900m 높이에 위치하여 청정한 공기, 쾌적한 온도, 산소, 피톤치드, 음이온, 햇빛, 습도 등 치유물질 요소들이 풍부하며 기후요법, 운동요법을 적용하기에 알맞다.


피톤치드
:‘식물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와죽이다의 뜻을 가진 라틴어의 합성어. 식물이 만들어 내는 살균작용을 가진 휘발비휘발성 화합물의 총칭이며, 경관, 음이온, 소리, 햇빛과 함께 대표적인 산림치유 인자임.

특히
, 7ha 규모로 심어진 25년생의 자작나무 숲은 나무의 굵기가 아직은 미숙한 청년목이지만, 그 싱그러움과 순백의 우아함은 어느 곳에 뒤지지 않는다.

자작나무는 활엽수 중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수종으로 산림욕 효과가 크고
, 강력한 살균효과로 피부염(아토피) 치유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자세한 방문
·체험 안내는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054-712-4122) 또는 국립김천치유의숲(054-435-3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박현재 국유림경영과장은
“8월의 휴가철에 북적이는 일상에서 벗어나 계곡과 숲에서의 한적한 휴식을 권한다라며 특히 잣나무 숲길과 자작나무가 아름다운 수도산을 올여름에는 방문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FCN FM교육방송 이승훈 기자(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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